헤어져 있어도 우리는 사랑이다
사랑이란 삶의 희열인 동시에
또한 삶의 고통이기도 합니다.
하지만 인간이 할 수 있는 사랑은
어떻게 정의하거나 설명할 수 없습니다.
사랑은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
수 많은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
스스로 겪으며 느끼고 깨달아가면서
경험해 가는 소중한 마음인 것입니다.
우리들의 삶이 지속되는 한,
사랑은 그렇게 계속되어지는 것입니다.
사랑 없이
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.
우리가 살면서 누군가를
사랑하는 일은 우리 사이에 벌어져 있는
틈과 거리를
메워주고 좁혀 준다는 의미입니다.
그러한 사랑은 우리를
또 다른 세계로 이끌어 주면서
이 세상을
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.
사랑하고 사랑받고,
사람의 마음과 마음이 사랑으로 이어질 때,
그때 비로소 우리는
살아 있다는 느낌을 가지는 것입니다.
사랑의 강물이
당신의 가슴을 적실 때,
그 때만이 진정 살아있는 것입니다.
당신의 마음을
사랑의 빛깔로 물들이세요.
그러면 당신의
마음은 따사로울 것입니다.
바람이 붑니다.
나뭇잎이 흔들립니다.
헤어져 있어도 우리는 사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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