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쁜♡사랑글

천길 벼랑 끝 100미터전....

유리* 2010. 8. 20. 16:52

천길 벼랑 끝 100미터전....

 

 

 한비야씨가 자신의 책에서 인용한 글 중에서 일부를 발췌했습니다.
 자신에게 모든 문이 닫혀 있다고 생각되는 힘든 순간을 보내고 계신분들께  위로와 힘이 되셨으면 합니다.

 


" 천길 벼랑 끝 100미터 전.
 하느님이 날 밀어내신다. 나를 긴장시키려고 그러시나?
 10미터전. 계속 밀어내신다. 이제 곧 그만두시겠지.
 1미터전. 더 나아갈 데가 없는데 설마 더 미시진 않을 거야.
 벼랑끝. 아니야, 하느님이 날 벼랑 아래로 떨어뜨릴 리가 없어.
 내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너무나 잘 아실 테니까.
 그러나, 하느님은
 벼랑 끝자락에 간신히 서 있는 나를 아래로 밀어내셨다. 


  .....


 그때야 알았다.
 나에게 날개가 있다는 것을... "     
  
    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- 한비야 '그건 사랑이었네' 중에서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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